사업을 하다 보면 벽에 부딪혀. 내가 가진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사막에장미처럼죽어가겠지. 노출이많을수록성공과가까워진다고생각해.그래서마케팅이란걸하지.
나는 마케팅을 브랜드의 가치를 노출시키고 구매로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노력해 구매한 고객에게 좋은 감정까지 전해주고 싶지.
마케팅은 어려운 거야. 특히 나 같이 혼자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고 광고까지 한다면 더 골치 아프지. 직원을 구하면 조금 수월하겠지만 난 그럴 상황이 아니라서 혼자 공부하고 있어. 다른 예술가들은 어떻게 자신을 노출할까? 나에겐어떤방법이어울릴까? 어떻게하면더멋있을까?
🔍멋진 사례들
세상엔 멋진 사람들이 많지. 그리고 지금 나의 고민에 영향을 주는 사례도 많아. 가볍게 몇 가지 나열해 보자면, 아트토이로 유명한 예술가 "KAWS"는 뉴욕 공중전화 부스 광고판 포스터에 자신의 캐릭터를 붙이는 장난을 쳤고,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 디자인"은 타 브랜드와 콜라보만 진행하는 브랜드로 유명하지.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성 탐사를 성공한 톰 삭스도 멋진 영감을 줬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쪽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줘. 더 전문적이고 재밌는 유튜브 채널 "브랜드보이"야. 정말 많은 공부가 되고 있어.
새로운 이미지, 음악을 처음 접하면 받아들이지 못해. 하지만 몇 번 반복적으로 듣거나 보면 다른 영역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 되지. 난 그걸 어나더레벨(Another Level)이라고 말해. 몰라서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해한 순간 한 단계 더 멋있어지는 거라고. 내 판단으론 내 그림은 다른 영역에 있어. 그래서 반복적이고 많은 노출을 노력하고 있지. 그리고내착각이라하기엔너무멋진사람들이내그림을좋아해주고있어.
난 우연히 수원 신동에 위치한 카페 “언덜”과 동행중이야. 인스타 광고를 보고 그냥 찾아가기 시작했지. 함께 하고 싶다고. 다행히도 우린 같은 마음이었고 나는 많은 영향을 받고 있어. 포스터를 콜라보해서 더 멋진 방향의 작업이 나왔고 앞으로어떤행동을할지토론하고실천으로바꾸는과정이야.
이런 인연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 부분을 내 노출의 전략으로 삼았어. 그래서 이상한 마케팅을 시작했지. 내가 직접 공간에 가보고 영감이 떠오르면 MEOMEO 대머리들과 콜라보 한 포스터를 보내드려, 그리고 한 켠에 전시를 부탁하고 있어. 아직 허락해 준 공간은 몇 없지만. 그래도 답변해 주시고 좋은 일도 있었지. 난 내 기준, 멋진 공간을 선택하고 사람들에게 다가갈 거야. 그게 나의 수원 뚜벅이 마케팅이야.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어나더 레벨이야. 남들과다른더멋진시야를가진사람이야. 내가인정하지!
아무튼 이번 주도 하찮은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너무 주관적인 이야기라 사실 너희가 재밌을지는 모르겠어. 의견 주면 조금씩 바꿔볼 게 메일이나 디엠 보내줘!!